48년 전 모두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오멘'의 시작 공개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공포 영화 시리즈 '오멘'이 프리퀄 '오멘: 저주의 시작'으로 돌아온다.

1976년 개봉한 영화 '오멘'은 ‘666’을 몸에 새기고 태어난 ‘데미안’과 그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담은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소름 돋는 공포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공포 영화의 전설로 등극했다. 이후 '오멘 2'과 '오멘 3: 심판의 날'이 연달아 개봉해 각각 10대와 성인이 된 ‘데미안’의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 '오멘: 저주의 시작'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오멘: 저주의 시작'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오멘' 시리즈 포스터.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오멘' 시리즈 포스터.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어, 폭스 텔레비전으로 공개된 '오멘 4'와 리메이크작 '오멘'(2006)이 개봉하며 글로벌 흥행을 기록, 시리즈 팬덤을 견고하게 쌓았다. 이렇듯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오멘' 시리즈가 오는 4월, '오멘'의 프리퀄 '오멘: 저주의 시작' 개봉 소식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멘: 저주의 시작'은 수녀가 되기 위해 로마로 떠난 ‘마거릿’이 악의 탄생과 얽힌 음모를 마주하고 신앙을 뒤흔드는 비밀의 베일을 걷어 내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멘: 저주의 시작'은 ‘데미안’의 탄생과 ‘666’ 숫자의 시작을 밝히며 시리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하고 '오멘' 신드롬을 일으킨 요소들의 숨겨진 진실을 보여주며 더욱 섬뜩해진 공포를 예고한다. 여기에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아르카샤 스티븐슨 감독은 “'오멘: 저주의 시작'이 프리퀄 작품인 것과 동시에 독자적인 영화를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관객들이 오리지널 영화를 느끼기를 바라지만 이 영화가 더해줄 고유한 메시지도 있다”라고 전하며 '오멘: 저주의 시작'만이 선사할 색다른 공포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영화 '오멘: 저주의 시작'은 4월 3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저작권자 © 뉴스컬처 (NEWSCULTUR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오멘: 저주의 시작